2024. 4. 2. 21:30ㆍ멀쩡한 게임, 넣고싶은 콘텐츠/RTS
오늘은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의 차기작이 나온다!라는 희망을 품고
글을 작성해 볼 것이다.
이름 |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
장르 | RTS |
플렛폼 | PC(MS Store / Steam[ 국내 구매 x ] ) |
개발 | 빅 휴즈 게임즈 , 스카이 박스 랩 |
엔진 | 빅 휴즈 게임즈 자체 개발 엔진 |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는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사장으로 있던 빅 휴즈 게임즈에서 개발하였다.
동양의 역사를 잘 알고 있던 레이놀즈는 다른 RTS와는 다르게 한국, 일본, 중국을 잘 표현하였고.
전용 유닛을 잘 만들어 녹여놨다.
멀티 플레이의 경우 일반적인 RTS처럼 자원을 수집하여 건물과 유닛을 만들고 전투를 진행하지만.
싱글 플레이의 경우 최근에 출시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3와 동일한 플레이를 경험시켜준다.
맵에 있는 말을 점령한 지역을 기준으로 옮겨 전투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승리 또는 패배 후 턴이 지나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분명 말을 옮겨 인 게임으로 들어가는 콘텐츠는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라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잠깐 문명을 살펴보자!
문명의 인 게임을 본다면, 6각 타일에 자원이 배치되어 있고, 유닛과 건물을 배치 시킬 수 있는
게임이다.
분명 시드마이어의 문명은 나라를 세우고, 점령하고 살짝 복잡하지만, 조금만 시간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문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문명의 재미를 반감 시키는 것, 그것은 전투 콘텐츠이다.
단순하게 본다면, 그저 배치된 유닛이 옆 타일 적 유닛을 공격하는,
또는 사정거리를 가진 유닛이 포격, 활을 쏘는 전투가 끝이다! 각설하고!
만약 문명의 건설 시스템을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2에 넣게 된다면?
만세!
건물을 짓고 자원을 얻어거나 말을 생성 할 수 있는 게임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물론 카드 구매 콘텐츠의 비중을 줄여야 하겠지만...
정확히 뭘 넣고 싶은거야?
건설 콘텐츠를 넣어 제작하는 것이다.
타일을 사용하여 건설하는 것은, 게임을 다른 게임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특히 보드 게임과 같이 만들어 버릴 것이기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도시를 선택하면 건설할 수 있는 리스트가 나타나 턴마다 건설시간을 주고 건설을 시키는 것이다.
바로! 스텔라리스 처럼 말이다!
도시를 누르면 건설 리스트 팝업이 생성되어, 건물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각 도시는 정해진 최대 건설 개수가 정해져 있으며, 각 건물마다 능력치가 다르다.
건물을 지으면, 인 게임으로 진입하였을 때 건설이 되어 있는 상태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는 비슷한 것이 있는걸?
맞다! 분명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는 공물로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소모하여 시작 건물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건물 시스템을 넣으려는 이유는 조금의 리얼함을 추가하기 위함이다.
추가를 하게 된다면, 공물은 도시에 정해져 있는 디폴트 공물이 존재하고, 공물로 건물을 짓게 만들어야한다.
모은 공물로 세금 관리 건물을 짓게되면 공물 보너스를 받거나, 대학을 지으면, 지식을 추가 획득,
농장을 지으면 식량을 추가로 받는 시스템 / 콘텐츠로 생각한다.
그럼 도시와 말이 겹쳐져 있으면?
그것은 오른쪽 또는 왼쪽에 버튼을 추가하여 누를 경우 도시 내부 건물을 확인할 수 있는
창을 추가하면 해결될 일이다. 또한 상단에 도시를 이동할 수 있는 방향 버튼을 누르면 UX가
향상될 것이라 믿는다.
건물을 짓는 콘텐츠가 추가되면 뭐가 좋은데?
좀 더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는 공물로 구매한 카드를 인 게임 시작 전 사용할 수 있는데
어려운 구간 전까지 카드를 쌓아놓고 플레이를 해버리면, 한 순간 끝내버릴 수 있다.
도시를 점령하는 데 말도안되는 슈퍼 파워로 인게임 플레이 5분도 안되서 도시를 점령할 수 있다!
이....이것이 말이되는가!!!
카드의 능력을 하향, 제거를 진행하여, 건설 콘텐츠로 넣게 된다면 해당 부분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 타임 증가
게임 난이도를 어렵게 만들면 플레이 타임을 길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생각된다.
난이도를 어렵게 만들고 승리를 한다면 분명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결국 메타가 정해져 있는
플레이를 진행할 것이다.
패배할 경우 유저들 중 끝까지 즐기는 유저가 있겠지만, 떠나는 유저도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카드와 건물을 조합하여 클리어한다면 쉬운 난이도에도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내 전략이 맞았어!"를 더 쉽게 느끼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콘텐츠를 추가해서 발생 되는 문제는?
리소스, 자본 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건 다 예상할 수 있는 문제
뭣이 중헌디!
예상되는 문제로 카드 콘텐츠와 건물 콘텐츠의 시소타기 밸런스다.
카드 콘텐츠에 비중을 높이자니 기존 게임과 다를 것이 별로 없고, 건물의 힘을 주자니
기존에 있던 콘텐츠도 좋아서...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분명하게 나눠야한다. 자원 수급, 시작 건물, 인게임 버프에 힘을 주고
카드는 인게임에 소량의 시작 자원 추가, 추가 유닛(단. 상인, 일꾼 등 비 전투 유닛)을 주는 형식으로
나눠야 한다.
문명들의 특성 조정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많이 참고한 게임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문명 마다 다른 유닛, del 키를 눌러 건물 파괴, 문명 마다 고유의 능력 등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그렇기에 위에 이야기한 카드를 통해 추가 유닛을 얻을 수 있다면,
기존 문명의 특수 능력 예를 들어 네덜란드 문명의 시장 건설 시 추가로 상인을 받는
특수 능력이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다.
추가로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의 CD 패키지로 구매하였을 경우
한글판으로 되어 있지만 스팀으로 구매한 사람들은 한국어 패치를 받아야한다.
MS 스토어 또는 게임물관리 위원회 등 자료를 내려달라고 한다면, 즉시 조치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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